대경섬산협, 제2회 PID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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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10개부스·홍보 극대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민병오)가 제2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주관한다. 또 전시규모도 250개 업체 510개 부스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다. 대구시는 29일 오후 2시30분 시청에서 2003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조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기본 계획을 밝히고 내년 3월3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구시가 밝힌 PID기본계획은 2004년 S/S시즌을 겨냥한 소재전시회로 구성하며 총250개업체 510개부스 가운데 40업체 50개부스는 해외업체에 할당키로 했다. 전시회는 지난해와 같은 1층(170개부스) 원사, 첨단소재. 3층(170개부스) 천연섬유, 니트, 레이스, 프린트, 나염, 후가공. 5층(170개부스) 홈텍스타일, 패션부자재, 산업자재등으로 구성키로 했다. 또 지난해와 비슷한 해외 4천여명의 바이어와 국내 6천여명의 바이어등 1만여명의 바이어들을 유치키로 하고 바이어D/B를 활용하거나, 각국 주재 무역관, 해외전문에이전시, 해외로드쇼등을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당장 내달 뉴욕상담회를 시작으로 10월 인터스톱아시아(홍콩), 12월 자팬크리에이션등을 통해 바이어유치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9월부터 전시참가업체 모집에 들어가며 11월부터 내년1월까지 바이어 및 해외전시, 국내전시업체 모집을 완료하고 소개할 계획도 포함돼 있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키 위해 민간중심의 전문가, 단체장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40명내외)를 구성하고 주관기관인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민병오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5명 안팎의 실행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협회 상근부회장을 선임, 9월부터 업무에 들어가 박람회를 기획하고 집행하는 사무국을 총괄토록 했다. 대구섬유박람회는 부대행사로 대구컬렉션, 세계패션디자인 컨테스트, 트렌드설명회 및 섬유기술세미나, 국제섬유디자인 교류전 및 대구에뉴얼등이 시내 각 처에서 개최된다. /김영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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