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추동에 주요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은 컨셉을 고수하면서 소재 활용면에서 트렌디함을 접목해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캐주얼웨어를 지향한다. 초두에는 셔츠와 자켓, 팬츠간 코디를 위한 제품들에 주력하다가 10월 들어서는 본격 동절기를 겨냥한 헤비아이템들을 쏟아 놓을 전망이다. 패딩코트류와 스웨터, 더플코트류, 본딩소재물, 모피의 트리밍처리 및 인조스웨이드 제품등 트렌디한 소재를 트래디셔널 스타일에 접목하고 탈부착등의 범용성과 다양성역시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주얼화에 따라 두자리수 신장에 목표를 두고 차별화와 고부가지향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주요브랜드의 월별 전략상품 출시현황과 분석이다. ▨ 10월 히트예상 아이템 10월 들어서는 패딩코트류와 점퍼, 스웨터류가 집중 선보여 진다. ‘빈폴’은 나일론 면 혼방으로 소프트하고 가벼운 ‘패딩 탈부착 코트’를 제안한다, 베이지와 그레이 두 컬러로 기본 스타일이지만 타 이너류와 코디가 용이하고 실용적인 제품이다. 또 ‘헤링본 브러쉬 셔츠’도 인기가 예상되는데 헤링본 조직에 30수 기모조직의 원단으로 차콜그레이와 아이보리, 와인컬러를 쓰고 헤링본 소재에 체크무늬를 넣어 캐주얼셔츠에 고급감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해 ‘스웨이드 셔츠 자켓’을 제안하는데 수입인조 스웨이드를 사용해 가벼우며 블루와 베이지 두 컬러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스웨이드의 내구성과 외관이 가지는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물세탁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올젠’은 나일론 면 혼방의 점퍼를 제안한다. 이 제품은 심플하고 스포티한 외관에 스웨터 가디건이 탈 부착된 것이 특징. 딥 네이비와 그린, 베이지 컬러에 라이너가 탈부착되는 범용성 스타일이 강점이다. ‘라코스떼’는 10, 11월에 주력 아이템으로 스웨터를 제안한다. 라코스떼의 강점을 잘 살려 고정고객과 신규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니트와 스웨터, 가디건을 포함해 총 12만장의 물량기획을 해 두었다. ‘헤지스’는 울 라이너 패딩점퍼를 출하한다. 코튼소재로 다크 브라운, 딥 베이지컬러에 안쪽에 체크 울라이너가 부착된 베이직한 점퍼스타일이지만 고급스러움이 두드러진다. ‘라일 앤 스콧’은 스웨터에 주력하며 영국 본사 수입완제품으로 메리노 울의 고급성을 강조하며 총 6컬러를 기획했다. 올 추동 트렌드인 터틀넥을 강조했다. 추동에 라일 앤 스콧은 스웨터와 가디건류를 총 물량의 20%로 15,000피스를 기획했으며 니트도 약 5%상당 3,750피스를 출시한다. ▨ 11월 히트예상 아이템 본딩물과 더플코트, 인조 스웨이드물등 트렌디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군과 정통 트래디셔널 스타일이 집중 출시된다. ‘빈폴’은 ‘털 본딩 사파리’를 선보이는데 나일론 본딩소재의 리얼 토끼털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부여했다. 블랙컬러에 모던한 스타일과 슬림한 라인이 특징이다. 더불어 ‘지롱램 7G 평직 T넥 스웨터도 선보인다. 지롱램스 울을 사용해 카라와 소매에 배색을 두었고 머스타드와 아이보리 컬러물이다. 스타일은 럭비 스타일을 스웨터로 풀어주어 아이비 느낌을 추구한다. 이와함께 ‘코듀로이 스펀 바지’를 앞세운다. 면 변형 코듀로이 스판 직조로 베이지와 카키, 블랙 세 컬러를 제시하며 따스함과 스펀의 편리함을 함께 한 기능성원단으로 젊은 층의 호응이 예상된다. ‘올젠’은 면 78%, 폴리14%, 레이온 8% 점퍼의 인기를 기대한다. 수입소재로 스웨이드 느낌의 표면감이 나며 소매를 스웨터 처리하여 좀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준다. 스탠드카라에 블루종스타일로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헤지스’는 W/N 90/10 이중직의 더플코트를 선보인다. L/베이지, 블루, 카멜, 다크브라운과 그레이컬러로 다양화했다. 토글(나무로 끼우는 단추) 스타일 혹은 단추스타일로 더플코트류의 트래디셔널한 특징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라일 앤 스코트’는 브라운컬러의 변형된 코듀로이 자켓을 제안한다. 라일 앤 스콧은 이번 시즌 자켓물량을 총 물량 75,000피스의 15%비중을 두어 다양하게 기획했다. ▨ 12월~冬히트예상아이템 본격적인 더플코트의 인기시즌. 11월에 이어 12월 초순까지 판매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종전보다 브랜드사들이 컬러와 스타일을 다양화하고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류와 트리밍처리한 자켓과 점퍼류가 주종. ‘빈폴’은 더플코트의 인기를 예상하고 있다.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점은 사선조직과 체크원단을 활용한 것. 컬러는 베이지, 그레이, 카멜, 머스타드, 그린등으로 다양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안정되고 고급스런 스타일을 추구한다. 또 울 소재로 트윌조직을 사용한 울 솔리드 바지를 선보인다. 컬러는 그레이로 원 턱에 모던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