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 캐릭터캐주얼 변신BI변경·고유 스트라이프 개발 ‘감도-업’
캠브리지(대표 이 형대)의 ‘인티즌’이 내년 S/S를 기해 ‘고감도 토틀 캐릭터 캐주얼웨어’로 재 단장한다.
지난 2월 ‘캠브리지멤버스’의 서브라인으로 출범한 이후 별도 캐릭터남성복으로 독립을 선언한 ‘인티즌’은 내년을 기해 고감도 토틀 캐릭터캐주얼웨어로 재 단장을 하고 동종업계에 도전장을 낸다.
지난 29일 하얏트호텔에서 컨벤션을 개최한 ‘인티즌’은 ‘트렌드를 반영한 캐주얼중심의 고부가가치형 캐릭터브랜드화’를 표방하면서 밝고 소프트한 착장을 연출했다.
특히 다가올 S/S에 ‘인티즌’은 B.I를 모던하게 변경함과 동시에 고유의 스트라이프를 개발해 디자인모티브로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브랜드밸류와 감도를 배가시킬 계획.
또한 자연스럽고 편안하며 세련된 착장을 위해 울과 린넨, 코튼,데님등 천연소재물을 집중 활용했다. 더불어 라이크라 함유 및 다양한 후가공 코딩처리의 소재들을 개발한 고유의 스트라이프 및 멀티스트라이프를 접목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도모하는데 주력했다.
소프트한 캐주얼룩킹의 수트와 함께 천연소재에 다양한 스트라이프를 적용한 자켓과 셔츠, 팬츠등과의 단품코디에 신경썼다. 또 고급화와 고감도화의 실현을 위해서는 니트, 스웨터류 30%상당은 이태리제품을 완사입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러한 제품들간에 풍부한 감성표현 및 스포티한 감각이 어우러지는 빈티지캐주얼 룩킹을 접목함으로써 정돈된듯하면서도 자유로운 코디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인티즌’은 ‘코모도’와 ‘엠비오’등의 캐릭터캐주얼에 가깝지만 감도나 가격은 사실상 하이프라이스를 지향한다는 입장이다. 영업측면에서는 내년에 대도시 5개 백화점입점을 목표로 하고 2005년까지는 30개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캠브리지의 나도삼 전무는 이날 행사에서 “고품격 정장문화를 주도해 온 캠브리지가 이번 고감도 캐릭터캐주얼 ‘인티즌’의 강화에 따라 토틀남성패션문화를 지향하는 전문화된 기업으로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를 맞을 것”으로 언급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고감도비즈니스 강화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