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평규모, 9백평 이미 계약 완료의류·스웨터기술지원센터가 추진
서울패션벤처타운이 내년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서울패션벤처타운(서울 중구 을지로 5가, 훈련원공원 지하)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의류·스웨터기술지원센터가 추진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 인프라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앞으로 이곳이 활성화 될 경우 정부의 기술개발자금 및 기자재 지원 등도 계획되어 있어 임대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패션벤터차운은 지난 11월부터 임대분양이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4000평 가운데 900평이 임대계약을 마쳐, 빠른 속도로 임대 분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곳은 의류분야로는 동양최대인 동대문 상권에 위치해 있어 섬유패션분야와 관련된 업종들이 입주하기에 많은 이점이 있다.
특히 서울 패션디자인센터, 의류·스웨터기술지원센터, 동대문 외국인구매 안내소 등 주변의 지원시설이 풍부하고 업무지원, 물류운송대행 등 관리지원과 FITI등 섬유이화학실험실까지 들어와 섬유관련업체들은 이곳에서 기획, 생산, 검사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대시설은 지하 1, 2층에 약 4000평 규모이고 주차시설은 지하 3, 4, 5 층에 약 900여대가 주차 가능하다.
입주대상업체는 섬유패션관련업체로 원단컨버터업체, 의류부자재업체, 프로모션업체, 섬유무역업체, 샘플형 소형생산업체등이 적합하다.
임대평수는 15평, 20평, 30평, 50평 등 다양한데 평균임대가격은 지하1층의 경우250만원∼300만원이고 지하 2층은 210만원∼250만원까지이다.
임대보증금은 총보증금의 20%이고 월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금액을 연 15%이율로 지급하면 된다.
실제 15평의 경우 월임대료와 관리비를 포함한 금액은 매월 약 48만원선이고 50평의 경우도 160만원이면 임대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2003년 3월까지는 월임대료가 면제된다.
이번 서울패션벤처타운의 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의류·스웨터기술지원센터가 추진하고 계약주체는 쌍용건설이며 임대대행사는 엠앤에스인포넷이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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