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패션종합사 입지 강화유통다각화 실현·신수요 창출
정호코리아(대표 소장중)가 다각도의 차별화 전략을 실현, 내년을 기점으로 대형 패션기업으로의 도약을 시작한다.
올해 국내외 유통확산으로 유통 다각화의 기반을 다진 정호코리아는 ‘미니멈’에 이어 신수요창출을 위한 제2브랜드 런칭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합리적 수요층을 위한 중가 캐주얼 라인을 검토중이며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가방 브랜드 런칭도 가시화한다.
소장중 사장은 “’미니멈’은 이미지 업 및 실제적인 고객관리를 실시, 다양한 각도서 차별화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미니멈’ 동호회 운영도 추진하고 적극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해 소비자와 호흡하는 브랜드로 장기 비전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중가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런칭도 심도있게 고려하는 동시에 가방 브랜드도 2004년 S/S에는 런칭할 계획이다.
소장중 사장은 신규 가방 브랜드의 기본을 온-오프 듀티(duty)에 동시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비즈니스백으로 설정했다. 이와함께 벨트, 신발 등 액세서리류도 구성, 토틀 코디를 위한 아이템 개발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정호코리아는 베트남에 이어 올해 중국진출도 본격화, 현재 항조, 심천, 남경의 백화점 3개 매장서 ‘미니멈’이 선보여지고 있다.
내년 3월에는 북경 연사백화점 매장도 오픈할 계획으로 이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해 다점포화를 급진전시킨다는 것.
베트남 시장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업에 주력해 명품으로 자리잡았다는 분석 아래 2005년에는 다점포화의 해로 정했다.
정호코리아은 2004년에 ‘미니멈’의 중국 매출이 총 4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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