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관련 시험 항목 지원
유해물질관련 시험 항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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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소재연구원, 경기북부 업체 경쟁력강화 앞장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사장 조창섭)은 유해물질관련 시험 항목을 지원해 지역섬유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지난 28일 섬유센타에서 ‘실켓의 미래, 램프의 세계로’를 주제로 세계최초 니트 액체암모니아 가공으로 초대라는 세미나를 개최해 관련업체들의 호응을 얻었다>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pH, Azo 염료 24종, 중금속(6가크롬) 등 유해물질관련 시험 분석을 제공한다. 1단계로 KC마크 인증시험을 위한 장비 및 인적 인프라를 구축, 지역 섬유관련업체들에게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합리적 비용으로 신속 처리하고 있다.

김문정 시험분석팀장은 "환경규제 강화는 초기 섬유업계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환경보호는 물론 새로운 기술 확보와 투자기회 창출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7년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을 받아 섬유분야 7개 항목에 대한 시험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북부 대표기관으로 163대의 장비를 보유해, 시험분석 종류만도 55개 항목에 달한다. 2013년부터 유해물질 시험항목을 추가했다. 이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국가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환경 및 무역 분야에서 유해물질 관리지침서 형태로 40여종 이상의 유해물질을 규제하는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체유해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국내에 생산 유통되는 섬유제품에 함유된 유해물질함량을 규제하는 KS규정 KC마크 관련법이 시행 중이다. KC마크(Korea Certification mark, 국가통합인증마크)는 국가가 특정 제품에 대해 안전, 건강, 환경, 품질 등의 법적 강제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법으로, 모든 섬유제품은 자율안전확인, 안전 품질표시 대상공산품에 해당되며 포름알데히드와 pH, 아조염료 등에 대한 직물검사가 의무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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