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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옷이 얇아지는 봄·여름이 다가오면서 인너웨어 업체들은
브래지어 자국이 표시나지 않는 98 S/S 신제품 브라를 출시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슬림&피트 라인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트레치 소재의 셔츠류, 니트
등 타이트한 아웃웨어에 어울리는 브라가 인너웨어 업체들의
전략상품으로 제안되고 있다.
이에따라 봉제선과 브라자국이 나지 않는 다양한 디자인의
브라가 대기업들을 선두로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
이중 비비안(대표 김종헌)의 「노-브라」와 와코루(대표 유
호일)의 「클린업브라」가 대표적.
「노-브라」는 4/3컵 브라컵의 다양한 몰드 패드 두께로 누
구나 아름답고 볼륨있는 가슴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으며 형
상 기억 합금 와이어로 가슴 보정이 뛰어나 착용감이 편안한
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변형이 적고 원상 복원력이 뛰어
난 폴리우레탄 소재로 세탁시에도 브라컵이 찌그러들지 않고
늘 볼륨있는 컵의 형태안정성을 보유한다.
와코루의 「클린-업 브라」는 깔끔한 선이 강조된 브라로 컵
의 두께가 입체적으로 만들어져 아름다운 가슴선을 나타내고
가슴 밑부분에 탄력적인 볼륨업 기능의 패드 설계로 와이어
브라와 같은 안정감을 느끼게 해줘 옷의 맵시을 살려주고 있
다.
이밖에 중소업체들은 시즌 신제품으로 봉제선이 없는 원 컵
(ONE-CUP) 브라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