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코리아(대표 안성길)가 베트남현지공장과 공동으로 일본과 미주,유럽지역의 자연산 버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 다. 유니슨 코리아는 지난해 20만불 투자규모로 설립된 베트남호 치민 버튼제조공장을 현지생산기반으로 영업사무소를 운영, 기술보강,디자인,수출영업 등을 전담한다. 한인명의로 설립된 베트남 현지공장은 총 40여명의 생산근로 자들이 이미 기술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가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유니슨측은 베트남의 현지기술자 월급이 50불선이며 기술전 이도 용의한 편이라 충분한 발전가능성을 보여 품질력을 계 속 보완해나가면서 수출시장 이익금의 10%를 설비확충, 기 술개발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공장에서 생산되는 버튼의 종류는 혼,코코넛,우든등 자 연산 버튼이며 인건비절감등으로 국내산에 비해 20%정도 가 격단가절감이 가능해 국내의 이미테이션버튼과 대등한 가격 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업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가격은 코코넛의 경우 mm당 1원50전, 20mm에 3원50전, 혼 은 mm당 4원 20mm 80원에 판매된다. 유니슨 코리아 부자재영업담당 김제호부장은 『베트남 현지 생산의 가격경쟁력을 통해 수출시장의 판로를 ㄴ혀 수출경쟁 력을 강화하고 국내생산업체들과는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 밝히고 환경친화산업으로 천연소재분야의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슨 코리아는 84년 의류완제품의 일본수출을 시작으로 지 속적인 수출시장의 열세를 극복했으며 IMF체제의 수출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향후 2년안에 재도약한다는 전략으로 올한 해 버튼수출 1백만불을 목표로 뛰고 있다. <박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