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2주년 특집] 초일류 생산공장을 찾아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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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모직, 40년 한국 모방산업 역사 다시쓴다무한경쟁시대…수출경쟁력 배가 앞장서
『‘섬유개발 40년, 새로운 도약의 장 연다.’ 소모방 전문업체인 경남모직(대표 조상희)은 1956년 설립된 이래 지난 46년 간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선두주자로 모직물 산업에 앞장서 오고 있는 건실한 업체다. 경남모직은 지난 IMF 외환위기 이후 힘든 시기를 겪었으나, 필사의 노력으로 법정관리인가를 받은 후, 전임직원의 합심으로 구조조정과 개선을 거듭하면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고부가가치상품을 연구개발하는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생산설비 성력화와 새로운 가공기술 도입으로 글로벌 시대를 대비해 왔으며,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도 마산 본사 공장에 대한 투자를 집중 강화, 경쟁력 배가에 앞장서 오고있다. 경남모직은 마산공장과 함께 1995년 중국 청도에 자회사인 청도경남모방직유한공사를 설립, 생산이원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1972년에는 우리 기업사상 최초로 1억불 수출탑을 수상, 복지메이커로서의 명성을 국내외에 높이기도 했다. 이처럼 경남모직은 21세기를 대비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가장 기초적인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 전 세계를 향해 우뚝 설 수 있는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경 남 모 직 ▶ 설립
경남모직은 1956년에 회사를 설립, 지난 46여 년 간 국내 섬유산업의 선두주자로 수출입국의 전위역을 담당하면서 눈부신 성장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1959년에 모범기업체(부흥부장관상)를 수상하고, 국제양모사무국의 울마크를 획득했으며, 1978년에는 부산 전포동 공장을 마산으로 1차 이전 가동 개시, 2차는 1986년 부산공장 시설을 마산으로 완전 이전해 소모, 방적, 염색, 제직, 가공 등의 전 공정을 마산에서 가동하게 됐다. 그 후 품질 관리 대상수상과 품질 연구상 수상 등의 각종 품질대상을 수상하며,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기 시작했다. 1994년에는 경남모직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고, 국내 마산공장에 이어 중국 청도에 중국청도경남모방직유한공사를 설립, 가동하고 있다. ▶ 설비
경남모직은 하이퀄리티 제품생산을 위한 기본은 생산설비라고 판단, 힘든 시기를 이어오면서도 생산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국내 마산공장은 소모공정, 염색공정, 방적공정, 제직공정, 가공공정, 출고의 전 공정체제를 갖추고 있는 대규모의 생산공장으로, 수처리장, 변전실, 폐수처리장 등의 부대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환경 친화적인 공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각 라인별 공정 시 컴퓨터와 수작업을 통한 검사과정을 반복하고 있으며,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우선시하는 생산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물류시스템 전산화로 전 제품의 입, 출고를 빠르고,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으며, 관리 또한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전산시스템을 도입,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전 공정 자동화설비와 완벽한 이 물질 제거를 위한 특수 설비로 기술력 향상과 원단 품위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 품질 경남모직은 최종단계인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품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개하는 한편, 최신품질의 보증설비를 완비하고 각종 시험을 통한 제품 성능검사로 신뢰성제고에 총력을 주력하고있다. 특히, 경재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기법의 특수 가공 처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을 사용해 실크 같은 은은한 광택감과 일반 양모에서 느낄 수 있는 까칠한 촉감과는 다른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을 주는 새로운 세대의 양모소재를 개발, 앞서가는 트렌드를 대변하고 있다. ▶ 향후계획 경남모직은 단기적인 안목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져 나가고 있다. “신용은 기업의 생명이고, 창의는 향상과 발전의 원동력이다.”라는 조상희 사장의 경영이념으로 믿음이 가는 기업, 사람을 위한 기업으로서 거듭나기를 추구하고 있는 것. 이에 국내 마산공장과 함께 중국 청도에 생산공장을 설립,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경남모직은 지금의 침체를 호기로 만들기 위한 집중적인 투자강화 정책으로 경기불황을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며, 고부가가치 제품개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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