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제조 비용 절감ㆍ기능성 ‘우수’
최근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울 부직포 상업 생산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17일 올버리에서 열린 울 부직포 플랜트 조업 개식에서 AWI의 이안 맥라클랜 회장은 울 부직포 연구 개발 3개년 계획의 최종 단계인 상업화에 돌입함으로써 당초 목표인 혁신 섬유에 의한 새로운 울의 용도 개발의 현실화를 천명했다.
더 울마크 컴퍼니(대표 오연호)에 따르면 기존 폴리에스터를 원료로 하는 니들펀치 방식의 논우븐 생지 생산은 폴라 플리스 붐을 타고 세계적으로 확장되었으나, 울을 원료로 하는 논우븐 생산은 오스트레일리안 울 이노베이션(AWI)사와 맥쿼리텍스타일즈사가 제휴,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해 왔다.
이 같은 울 부직포 기술연구는 호주 양모세를 기금으로 하는 AWI의 중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상업화 단계로 발전시키게 된 것이다.
맥쿼리텍스타일즈사는 호주 올버리에 부직포 생산 공장을 설치, AWI로부터 수탁 가공 방식으로 호주 양모를 사용하는 니들 펀치 부직포를 생산하게 됐다.
국내 모방업계는 울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구체화됨에 따라 새로운 가능성이 비춰지고 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이현지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