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캐주얼「엘레쎄」가 올해부터 외화사냥을 본격화한
다.
한주팬트랜드(대표 신동배)는 그동안 내수위주로 진행해왔던
「엘레쎄」영업을 올해부터 수출로 다각화하고 연초부터 세
계 40여개국을 대상으로 수출에 나섰다.
사업 1차연도인 98년에는 이태리의 엘레쎄인터내셔널에 700
만여달러를 공급, 세계에 「MADE IN KOREA」의 선진기
술을 알린다.
특히 해외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국내 100% 생산으로 역수
출을 하고 있는 한주팬트랜드는 IMF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포츠 시장에 활력소가 되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
지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 1차분은 6월 중순경에 납품예정으로 98 F/W 시즌 스키
웨어 11,700피스(510,000US$)와 다운쟈켓류 48,300피스
(1,000,000US$)를 수출하고 2차분부터는 아이템을 점차로 확
대하여 니트와 가방류 172,000피스(980,000US$)를 네고중에
있으며 9월 납기예정이다.
또한 3차분 수출예정인 10월부터는 99년 S./S 제품의 「엘레
쎄」 전 아이템으로 확대하여 국내의 선진기술을 알리는 한
편, 달러사냥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내수시장에서 춘하신상품은 전년 동기대비 웨어류는 33
만피스에서 20만장, 신발류는 15만족에서 10만족으로 생산을
축소한 반면 베이직 아이템은 강화, 10% 가격인하로 실구매
층을 흡수하는 등 실질 판매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김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