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자이너 주제, 내달 24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2003이 내달 24일부터 11.2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스타 디자이너’를 주제로 내건 이 행사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과 디자인하우스가 공동주최하며 문화관광부, 서울시,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페인대사관, 주한이스라엘대사관등이 후원한다.
국가 대표급 스타 디자이너가 펼치는 생생한 크리에티브의 현장과 상상의 끝을 알 수 없는 디자이너들의 꾸밈없는 발상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바르셀로나, 스톡홀름, 이스라엘로 이어지는 국제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로 서울시 전역에 걸쳐 시간과 장소에 맞게 디자인된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열린다.
전시장을 벗어나 예술의 전당 야외 광장에서는 ‘클로즈 아트마켓(Cloz Artmarket)’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 문화장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4천700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는 온라인 동호회(www.cloz.world.com)를 통해 만난 30여 개의 젊은 디자인 업체들이 이전의 숍에서 볼 수 없었던 그들만의 디자인 마인드를 보여주기 위해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클로즈 아트마켓은 10월 24일 개최되는 동행사와 함께 9월, 10월 두 달간 매주 금, 토요일에 열린다.
또한 ‘숍 디자인의 비젼’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예관 4층에서 진행된다.
디자이너는 물론, 전문 숍 매니저나 브랜드 매니저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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