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틈새는 있다”대리점·백화점 7대 3 운영…이상적 효율구도 가져가젊어진 제품력·이미
“불황에도 틈새는 있다”
최근 빌트모아(대표 이윤식)가 젊어진 이미지와 제품력 강화로 가두상권에서 신규점을 속속 확보하고 있으며 소비층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빌트모아’의 이윤식사장은 “철저하게 효율위주의 경영을 펼치겠다. 무조건적인 유통확보 보다는 대리점과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의 비율을 7대 3으로 가져감으로써 이상적인 운영구조를 구축하여 바람직한 기업이윤을 창출할 것”으로 방침을 밝혔다.
올 연말까지 대리점을 비롯한 전체 유통확보계획은 70여개. 그러나 최근 수원남문, 진주, 이리, 세정아울렛등 최고 60여평 정도의 대형점들이 속속 오픈하면서 재고를 최소화하고 이익구조를 가져가기 위해 일단 62개점 운영으로 신규점개설을 보류해 두었다.
수원남문점의 경우 1,2층 규모로 토틀샵을 구성했으며 주요상권에 포진해 충분한 안테나샵 기능을 기대. 따라서 젊은 소비층으로부터의 이미지제고 및 판매활성화가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주요상권 핵심매장의 가동에 있어 적극적 물량투입 및 지원체제를 강화한다.
현재 대리점이 39개, 이마트가 23개점이며 내년봄에는 75-80개까지 신규개설을 할 예정이며 7개 3의 유통비율을 맞춰갈 예정이다.
“대형점 운영이 무조건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재고의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무리한 숫자 맞추기식 개설보다는 철저하게 불황속에서 기업이 안정적 성장을 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방향을 설정했다고.
이번 시즌에 권상우를 모델로 교체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첫 반응은 “신선하다, 젊어졌다”는 것.
더불어 박은주 실장이 영입되면서 전문인력 중심으로 디자인실을 세팅한 이후 첫 작품인 가을제품이 다양한 컬러와 소재, 트렌드접목으로 우선 매장단위별 종사자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있다.
“제품력이 우선 기반이 돼야 한다. 영업력과 대단위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제품은 소비자신뢰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라는 이윤식 대표는 베테랑 영업전문 경영인으로 제품력과 영업력을 진두지휘하면서 불황속에서도 ‘빌트모아’의 확고한 위치 정립에 주력하고 있다.
올가을 물량을 20%이상 확대한 가운데 적정 매장과 충분한 물동량관리, 시즌 초반 매출활성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전략상품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현재 각 주요 개봉관마다 CF방영으로 젊은 소비층 몰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내년에는 원스톱 토틀샵을 실현하고 매장구성을 위한 여성복도 신중히 검토하는등 주도면밀한 마케팅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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