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제작실력 인정
호텔유니폼 전문 업체 인시디비(대표 노미애)가 최근 주한 스위스 대사 크리스티안 뮐레탈러의 턱시도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스티안 뮐레탈러는 인시디비가 납품하고 있는 호텔 유니폼을 눈여겨보고 공급업체를 문의해 와 인시디비와 인연을 맺게 된 것.
최근엔 모 유니폼 업체가 골프장 캐디를 위해 공급하던 윈드 브레이커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어 일반용으로 재제작되어 판매된 사례도 있었지만 외국대사가 직접 업체에 의뢰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인시디비의 진갑철 대표는 “경제적인 의미보다는 문화적인 의미로 해석한다. 우리 유니폼에서 외국인이 좋은 느낌을 받았고 그 느낌을 그대로 입어보고 싶어하는 욕구가 창출되었다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인시디비는 몇 해 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요리 프로그램 ‘최화정의 맛있는 이야기’에 의상 협찬하여 매회, 개성 있는 디자인의 조리복으로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국내 유수 특급호텔은 물론이고 일본 오끼나와 미군 기지 내 호텔 유니폼을 제작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온 회사이다.
/박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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