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통상, 캐릭터ㆍ디자인 강화 ‘이미지-업’
계명통상(대표 최경순)이 전개하고 있는 ‘비타노바’가 새로운 캐릭터와 디자인으로 중저가 골프웨어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선언한다.
새로운 분위기 전환을 위해 이번 시즌 박보실 디자인실장을 새로 영입, 골프웨어의 캐주얼화를 지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비타노바’는 기존 로마신화의 메두사 머리형상을 합성한 ‘앗시리아’로고를 사용해왔으나, 올 하반기부터 사자형태를 다양하게 변형해 ‘비타노바’캐릭터로 접목 사용할 계획이다.
변형된 캐릭터는 사자의 강인한 이미지가 아닌 트렌드에 적합한 보다 부드럽고, 깜찍한 이미지로 신선함을 어필하게 될 예정이다.
다양한 스타일, 합리적 가격, 고품질 상품력을 바탕으로 기능적인 골프웨어를 지향하며, 스타일의 다양화를 위해 크로스 코디를 강화하면서 매치와 믹스의 부족을 대폭 보완했다.
니트, 다이마루 등의 이질적인 소재끼리의 매치는 기능성 충족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감각으로 소비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 디자인의 특징은 포인트를 강조한 트렌디함.
옆선, 어깨선, 목 주위에 라인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스트라이프, 집업 스타일, 7부 소매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 연령에 관계없이 새로운 감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컬러는 부드럽고, 친화력 있는 파스텔톤으로 구성했으며, 올해 유행 컬러인 핑크를 중심으로 큐트한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비타노바’는 짜임새 있는 탄탄한 상품구성으로 트렌드와 젊음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상품 변화를 추진한 박보실 디자인실장은 “새로운 분위기 전환도 중요하지만 기존 고정고객을 위한 일관성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비타노바’가 추구하고 있는 기본 베이직 개념을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타노바’는 신규고객 창출과 함께 기존 고정고객 유지를 위해 기본 개념은 고수할 계획이며, 28개 매장 운영, 8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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