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코리아 스타일 위크’가 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역 코엑스 B홀에서 열렸다. 전시에는 한국 신진 및 인디 디자이너 75개 업체 81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브랜드와 패션 유통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런웨이와 스타일링 클래스와 영상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회에는 ‘따슈’ ‘듀공’ 등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스트리트 의류 및 잡화 액세서리 브랜드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고,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여성신진디자이너 창업관이나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 등 산업 및 교육기관이 참가해 홍보를 진행했다. 최근 국내서 열렸던 주요 패션 수주회 가운데 최다 브랜드가 참여해 주목을 모았으나, 전시장 내 부스나 참여 브랜드 및 컨텐츠 구성이 다소 번잡한 인상을 줬다.
이 행사는 EXMG가 주최하고 페어스타가 주관했으며,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의류산업협회 등이 후원했다. 지난 1월 첫회가 65개 업체 77개 브랜드가 참여해 1만7000명이 관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