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점 전략 대폭 강화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社들이 중국시장 시장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자국의 저품질 이미지를 벗기 위해 한국, 유럽 등 선진국 업체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고품질의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시장에 진출해 마켓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골프 브랜드社들은 한국의 노하우를 담아내기 위해 상품기획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국내 골프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중국지역의 백화점 역시 일반 백화점과는 차별화 된 명품관으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입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A급 매장에 입점돼 있는 골프 브랜드는 ‘울시’, ‘팬텀’.
‘울시’는 95년 중국에 진출, 중국 전지역 4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중국시장에서 짠후리(금여우)열풍을 일으키며, 명품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팬텀’은 지난 11월 중국 2개의 백화점에 입점, 중국시장에서 첫 출발을 시작하고 있는 신생브랜드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는 한편, 내년에는 총 14개 백화점 입점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중국시장 조기 진출에 성공한 ‘울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고 밸류를 높여 신선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성공 노하우를 밝혔다.
내년 골프브랜드들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브랜드 컨셉에 맞는 테마를 설정하고, 기본 홍보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일관성을 가지고 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라고 충고하고 있다.
/이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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