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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던 텍스타일컨버터업체 두리텍
스타일(대표 이해옥)이 최근 미주지역으로 2만5천야드의 로
컬수출에 성공, 무역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주목받고 있
다.
그동안 타소재복합물을 집중 개발, 내수시장에서 수입대체소
재개발에 적극 나서온 두리는 내수경기침체 극복차원에서 수
출시장에 일부 진출, 몇 달사이 2만5천야드 수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려 무역팀 신설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두리가 수출한 품목은 울/폴리에스터와 울/레이온/폴리에스
터 2개아이텡으로, 각 각 1만5천야드와 1만야드씩 야드당 4
∼5불대로 수출됐다.
주로 트윌 타탄체크와 평직패턴물등이 주종을 이루는 수출아
이템들은 앞으로 품목이 더욱 다양화될것으로 기대되고 있
다.
두리가 100% 내수시장에만 전념해오다가 짧은시간내에 수출
오더를 연결할수 있었던 것은 수출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
로 굽히지 않아온데다 내수시장에서 쌓은 소재개발력과 탄탄
한 신뢰도 때문이다.
생산과 개발이 비교적 안정된 두리가 수출을 새롭게 시작한
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수출오더상담이 속속 들어옴에 따라
향후 무역팀 신설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95년부터 무역팀 구성을 추진해오는등 수출에 대한 관
심과 의지를 보여온 두리는 올해를 기점으로 수출비중을 전
체 40%비중으로 늘리고 내수와 수출비중을 60:40포션으로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