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물산, 피마코튼·캐시미어 텐셀 혼방 제안
기세물산(대표 함기영)의 직수입 브랜드 ‘알파카111’이 제품의 다양화로 매출부진 극복에 나서고 있다.
척박한 안데스산맥에서 서식, 가늘고 긴 털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주는 알파카는 캐시미어와 함께 고급 특수모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흡습성 등의 이유로 알파카 제품들이 상반기 매출이 다소 부진, ‘알파카 111’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캐시미어 텐셀 혼방소재와 코튼 그룹을 함께 구성, 소재의 다양화로 매출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닉한 문양이 장점인 직수입 제품 이외에도 국내 디자인 비중을 40%까지 확대, 베이직한 제품들도 구성함으로써 스타일의 다양화를 이뤄내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함기영 사장은 “베이비 알파카의 경우 5월까지 무난히 입을 수 있으나 국내의 경우 아직은 겨울소재라는 인식이 강해 다소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고급 면인 피마코튼과 캐시미어·텐셀 혼방소재로 시원한 조직을 연출, 제안하고있으며 이 제품들의 판매율도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파카 111’은 올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조직 변화를 준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며 A급 매장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 볼륨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안수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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