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패밀리 브랜드 육성 차원
‘올젠’이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올젠’이 올 가을 라인 다각화을 본격화한다.
‘올젠’의 여성복은 지난 2002년까지 구색 상품 정도로 진행했다가 낮은 효율 때문에 중단됐었다. 브랜드 측은 실패의 원인이 전문성 결여 때문이었던 만큼 여성 트래디셔널 캐주얼 전문 디자이너 2명을 영입함으로써 구색이 아닌 또 하나의 新매출원으로 여성복 사업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남성용에 그쳤던 액세서리 라인 역시 여성복 출시와 함께 다양화한다. 올 봄 액세서리 전문 디자이너가 합류한 가운데 ‘올젠’ 만의 클래식한 멋을 강조한 잡화류를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라인 다각화와 관련해 ‘올젠’의 최영환 팀장은 “T/D 매출 활성화 차원서 전 브랜드가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향후 신성통상을 대표하는 패밀리 브랜드 육성 차원서 기존과 다른 전문성 있는 라인 다각화를 시도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올봄 브랜드 리뉴얼에 이어 단행되고 있는 ‘올젠’의 새로운 시도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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