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대정책 ‘못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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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 상응한 지원책 요구(대경섬산협)

경북도의 섬유산업 홀대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민병호)도 나섰다.
협회는 30일 섬개연 3층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경북도에 제출할 섬유산업지원정책과 관련한 건의 내용을 협의했다.

협의된 주요내용은 대구시에 버금가는 지원책을 경북도 역시 내놓아야 한다는것. 산자부와 대구시는 포스트 밀라노프로젝트와 관련 국비, 지방비를 합쳐 5년간 600여억원 규모를 개별기업의 기술개발 자금으로 지원한다.

이사회는 경북도 역시 이에 상응하는 지원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견에 참석자 전원의 찬성을 얻어냈다.
따라서 협회는 오는 10일까지 항의성 건의문과 사업계획서를 들고 경북도를 방문하다는 계획이다.
경북소재 섬유업체들이 펼칠사업은 기술개발(R&D)사업에 집중돼 있다.

대구시의 지원규모에 비추어 경북도는 년간 100억원 정도를 내놓아야 할 입장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가 비대위와 함께 대표창구 역할을 해줄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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