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코르셋(대표 문영우)이 고객중심 마케팅을 강화, 레벨-업에 나선다.
패션 란제리 ‘르페’와 이태리 브랜드 ‘파시노’를 온라인 마켓에 전개하는 이 회사는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로 일단 성공적 안착을 했으나, 그간 매출 신장 일변도를 달려왔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넥스트 스텝으로 마케팅 업그레이드를 전략화한 것.
이에 따라 최근 삼성물산 등에서 활동한 바 있는 김계현씨를 마케팅팀 이사로 영입,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계현 이사는 “홈쇼핑 판매는 결국 비주얼의 중요성, 짧은 시간 동안 상품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가 등이 최대 관건이다”면서 “유통사와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영업방식을 택할 것이며 질적개선,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홈쇼핑은 소비자 반응을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유통채널인 만큼 그때그때 고객의 니즈를 캐치해 마케팅에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M코르셋은 홈쇼핑이 속옷 판매의 베스트 채널로 자리매김함에도 불구, 고객 만족 서비스는 오프라인과 비교했을 때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마케팅 보강의 필요함을 설명했다.
또 홈쇼핑이 예전처럼 저가품만을 취급한다는 인식이 전환되는 시점이며, 실질적으로 란제리의 경우 고급상품 조닝이 형성되고 있어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서는 고급 마케팅이 뒷받침돼야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M코르셋은 중국의 상해, 북경, 광주, 심천, 대련 등의 백화점 코너샵 입점을 추진 중이며 중국현지에 진출해있는 동방CJ홈쇼핑을 통해서 방송판매도 시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 오는 9월-10월 가시화될 전망이다.
M코르셋, 브랜드 고부가 창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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