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인재육성 時代…패션 학교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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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 가동

SADI 프로덕트 디자인학과 신설
디지털 시대 현장 감각·수행능력 제고에 포커스
총체적 프로듀서 능력 배양 ‘프로덕트 디자인과’ 설립

창조적 인재가 필요한 시대. 패션 디자인의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
단순히 옷만이 아니라, 각종 디스플레이, 인테리어, IT, 전자, 소프트 산업등등 적용범위가 날로 확대되어 가는 이업계에 최근, 각종 아이디어의 발상과 표현, 창의성과 논리적 설득력, 그리고 철저한 실무응용능력을 겸비한 종합적 프로듀스형 디자이너, 즉, 프로덕트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오직 한가지만 골몰하는 ‘전문 바보’가 아니다.
추상적인 개념과 남다른 자신만의 세계를 강조하던 아날로그 시대의 디자이너와는 달리 이들은 현시대의 환경에 필요한 제품은 물론,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빨리 캐치하고 알기쉽게 풀어내어 제품으로 어필해 낼 수 있는 뛰어난 현장감각의 소유자들인 것이다.

총체적으로 디자인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은 물론 기본.
그들의 빠른 실무 적용력과 그를 디자인화 할 수 있는 수행능력등은 눈부시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사회가 요구하는 첨단 유망 직종의 조건이기도 하다.

그런의미에서 최근 국내 유수의 패션 디자인 전문 학원 SADI(학장: 원대연)의 프로덕트 시스템 학과의 설립은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단,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세계적인 정보 통신업체로 부상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지원시스템을 통해 기반을 공유한 강력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시스템.

일단,전자 및 정보통신등 디지털 관련 영역의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주제로 진행이 되는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컨슈머 프로덕트(Consumer Products)외에도 다양한 실험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시시각각 조여오는 글로벌화 시대에 우리가 살아 남을 수 있는 것은 창의력과 디자인의 개발밖에 없다”는 원대연 학장의 말처럼 SADI의 프로덕트 디자인과 신설은 삼성의 국제적인 지명도와 제품의 디자인력이 탑재될 수 있는 또하나의 계기가 되어질 것이 예상된다.

SADI측은 프로덕트 디자인 학과는 기존의 제휴학교 이외의 최고의 관련학교들과의 연계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국내 최고의 인재육성프로그램을 다져나갈 것을 재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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