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한국견직연구원이 주최하는 ‘진주실크 페스티발’이 10월3일부터 10일까지(8일간) 경남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진주실크산업 진흥 혁신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혁신 특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로 3회를 맞는 ‘진주실크 페스티발’은 진주 실크산업의 활성화와 수요저변 확대는 물론 국제적인 행사로 위상을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국립경상대학교, 국립진주산업대학교, 진주국제대학교, 경남직물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으로 실크홈패션전시, 실크천연염색전, 실크의상패션전시 및 실크홍보관을 통해 다양한 실크제품을 선보이게되며, 실크제품판매전 등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에도 만반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아TV와 연계하여 전국에 방영되는 실크 패션쇼는 양장부문의 백지애(백지애 웨딩아트), 조명례(오뜨 조명례)의 작품 100여점과 한복부문 정덕순(경도주단), 신동귀(자화원), 김영둘(가야주단), 최경희(최경희 패션디자인 전문학교)의 작품 150여점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완성도 높은쇼가 기대된다.
또한 제9회 진주실크전국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수상된 작품 250여점의 전시가 주목할만 하며, ‘진주실크산업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실크심포지엄도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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