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상사, 독특한 소재·합리적 가격 제시
수양상사(대표 심창숙)에서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이태리 직수입 가방 브랜드 ‘게라디니’가 독특한 소재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가죽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소재‘SOFTY’를 개발, 가죽을 대신하여 플라스틱이 코팅된 소재의 사용을 본격화 시켰다.
‘게라디니’는 SOFTY 소재의 핸드백라인, 남성중심 UOMO 라인, 의류라인 등 토틀 잡화를 전개하고 있다.
이 중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소프티 라인은 ‘게라디니’의 ‘G’로고를 응용한 패턴에 가죽 손잡이와 도금 장식을 덧대 현대적 느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가방은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우레탄을 특수 가공해 가볍고 부드러우며 신축성과 방수력이 강점으로 1959년 개발되어 40여년동안 ‘게라디니’의 정통성을 고수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임에도 가격은 20-30만원대로 명품존과 국내 라이센스 브랜드의 틈새시장을 선점, 합리적 가격과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20-40대의 미시층을 공략한다.
현재 현대 본점과 롯데 영등포점 두 곳에서 전개하고 있지만, 브랜드 네임이 정착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유통망 확대를 계획중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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