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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물산(회장 권성기)이 새천년 재도약을 꾀할 작업에
착수했다.
수출 1억불까지 끌어올린 태왕은 최근 3년간 8천만불대
에서 안정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그러나 새천년에는 다시 1억불수출에 도전한다는 방침
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내세우고 있는 것은 젊음과 패기
를 앞세운 공격적 마케팅.
쿼터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여 왔지만 새천년에
는 이들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선다
는 계획이다.
시장개척에 들고 나갈 무기(?)도 다양화, 차별화, 고급
화로 컨셉이 정해졌다.
개발팀을 정예화시켜 시장개척에 나선 마케팅팀에게 힘
을 실어준다는 계획.
태왕은 이같은 계획을 이달중 구체화시켜 새천년에는
바로 행동에 옮긴다는 구상이다.
권성기회장은 『그 동안 움츠려 온만큼 도약의 힘도 축
적했다고 볼 수 있다』며 『하사장을 중심으로 젊은 층
의 아이디어와 패기로 태왕을 제2도약의 장으로 끌어내
겠다』고 밝혔다.
태왕은 이같은 계획이 실천으로 옮겨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면 생산설비까지 공격적으로 대응, 다양한 아이
템의 생산설비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