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을 통한 시장활성화 방침으로 중소기업 공동상표를 활용할 홍보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달 29일 행복한 세상 백화점 3층에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관 ‘CO-Story Shop’이 오픈, 공동상표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돌입했다.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관 ‘CO-Story Shop’은 철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중소기업청 공동 브랜드이다.
‘CO-Story Shop’은 중소기업의 공동상표 운영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상품 이미지 부각과 품질, 디자인 향상 및 공동마케팅을 지원, 공동 브랜드 전용관을 통한 판매장을 제안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97년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으로 공동 상표를 도입, 총 36개의 브랜드를 운영했지만 IMF이후 참여업체의 부도와 탈퇴 등으로 활동의 제약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공동상표를 통한 시장성 제안을 위해 오프라인 판매지원 및 테스트마켓 활용, 홍보 등의 마케팅 비용을 정부에서 70% 지원하는 등 소요자금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신규브랜드 런칭 제반 비용, 인테리어, 판매사원 인권비 등을 정부에서 부담하는 등 공동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현재 ‘CO-Story Shop’는 정부 지원 대학, 연구소 기술진이 만든 창업보육기업 브랜드‘코비앙’, 국제패션연구원의 ‘원네스’, KAIST의 ‘KAIST’, 인테리어 소품 5업체의 ‘POLA’, 제화 신기술연구센타의 ‘메디슈’ 등이 입점되어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시책사업팀 이명수 과장은 “올해 처음 홍보를 통한 판매를 지원하는 등 특화제품을 중심으로 우수 업체의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하며 “캐주얼, 아웃도어, 모피 등 의류제품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의욕있는 사업자들이 진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모피업계의 공동 브랜드 ‘비잔느’와 ‘클레오페’는 우수업체를 통한 협동화 사업으로 발전시킬 목표로 생산, 제조업체를 통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의 열악한 마켓쉐어 확보와 마케팅 보완을 통한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경쟁력 완비를 통한 국내외 수출시장 진출 등 공동상표를 통한 참여업체의 시장성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행복한세상 백화점에 브랜드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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