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빌, 국내아동시장 첫진출
‘바비’가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재탄생돼 국내 아동시장에 첫 진출한다. 이와 함께 아동용 전문 화장품인 ‘바비 코스메틱’도 공동 런칭 돼 ‘어린 여성’들을 위한 패션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여진다.
파스빌(대표 김진태)이 내년 춘하시즌 선보일 ‘바비스타일’은 1959년 출시 이래 150 여개 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바비’가 ‘바비 스타일’로 재탄생하게 된 것.
이미 영국의 셀프릿지 백화점과 싱가폴의 다까시마야 백화점을 통해 동서양의 Class라인의 소비자 니즈를 성공적으로 풀어낸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컬렉션 디자인을 담당한 줄리앙 맥도날드(현 지방시 수석디자이너)만의 디자인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 ‘바비 코스메틱’은 파라코(대표 조현주)가 ‘바비인형’으로 잘 알려진 ‘마텔’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한국에 런칭하게 된 것이다.
‘바비 스타일’은 05년 S/S 시즌 6개의 테마로 구성돼 선보이며, 국내 도시 생활권의 주요 백화점 매장에 주력함으로써 차별화된 이미지와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트랜디한 저지와 독특한 프린트 물, 다양한 진 의류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특히 트렌드가 돋보이는 컬렉션, 이국적인 감각의 모던 스타일,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하게 차별되는 일러스트 등의 다양한 패션 소스 이 외에도 헤어 악세서리와 주얼리를 동시에 전개할 계획이다.
내년 춘하 시즌 ‘바비스타일’과 ‘바비 코스메틱’은 ‘어린 여성’들의 흥미를 충족시킬 상품으로 차별화해 니치마켓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바비 스타일’의 양분화된 주 타겟은 패션과 트랜드에 민감한 30대 초중반의 전(겸)업 주부와 발랄하고 활동적이며 매사에 적극적인 5~13세의 도시 생활권 여아로 개성과 건강, 감성을 중시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를 주도하는 세대이다.
‘바비 스타일’은 트랜디·캐주얼한 스타일에서부터 소녀스럽고 귀여운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칼라의 Mix & Match를 제안하고 있다. 특히 납기문제와 피팅 문제를 아시아 6개국과의 원활한 네트웍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파스빌 관계자는 “’바비 스타일’의 한국 런칭은 각각 패션과 패션 악세서리, 코스매틱 등의 패션 라인이 함께 선보여 다소 침체에 빠진 수입 아동복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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