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 폭넓은 연령대 수용
필메세지(대표 정운철)의 영 캐릭터캐주얼 ‘메세지(message)’가 볼륨화에 착수한다.
런칭 4년차를 맞는 이 브랜드는 최근 문정동 매장과 마리오 매장 등에서 월 평균 9천만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중가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메세지’는 니트 프로모션 브랜드 ‘필’을 계열사로 두고 있어 전체물량 중 30%를 차지하는 고품질의 니트를 빠른 기간에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
전문회사가 수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개발, 니트·우븐류 등의 단품 아이템으로 다양한 코디를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몰아 필메세지는 현재 대리점 6개, 아울렛 8개에서 상·하반기 각각 3개의 매장을 확대해 총 20개 매장의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업체측은 자켓 15만원, 팬츠 10만원, 스커트 8만원대의 합리적 가격대를 제안하며 백화점 입점보다 대리점과 아울렛 유통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세지’의 성공적 안착과 관련, 김길환 영업부장은 “고품질·고감각의 제품을 합리적 가격대로 제시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
또한 페미닌 컨셉에 트렌드를 가미한 제품을 선보이지만 기존 캐릭터 성향을 완화시키고 폭넓은 사이즈 제안으로 20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를 수용한 것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