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적 디자인 ‘웰빙’ 붐 업
아동 전문 가방업체들의 신학기 겨냥 신제품 출시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성장기의 아동들에게는 자신의 키와 체형에 따라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가방의 무게 등에 신경을 써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특히 아이들의 체형보정이나 자세 교정을 고려한 ‘기능성 웰빙 가방’이 자녀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학부모들의 소비심리를 자극시키며 매출 효자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웰빙 가방’은 아이들이 가방을 잘못 메면 체형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고려 해 디자인된 제품으로 등을 편안하게 받쳐주고 허리가 굽지 않도록 해준다.
학생 전용 가방 ‘세븐’은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가방을 무기로 런칭 4개월여 만에 시장 안착에 성공한 브랜드.
‘세븐’은 어린이들의 자세교정을 위해 초경량 소재로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을 예방하고 등 쪽 지지대의 중앙에 에어쿠션을 부착, 충격 흡수를 방지하는 아이템으로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바퀴달인 가방 ‘휠팩’은 아이들에게 무게감을 덜어주고 끌고 다니는 재미를 부여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외에도 발암물질 제거, 항균처리, 특수방수 처리된 가방이나 야간보행시 발광 액세서리를 사용해 위험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진 가방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 출시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아동용 기능성 가방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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