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컬렉션 자리매김
한국 패션의 트렌드 발신을 기대하는 서울컬렉션 행사가 오는 14일부터 개최된다.<표참조>이번 서울컬렉션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서울패션디자인센터가 주관하고 산자부와 서울특별시가 지원한다.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될 05/06 F/W 서울컬렉션은 23일까지 디자이너별 일정으로 진행되며 설윤형, 지춘희, 홍은주, 김영주, 미치코코시노, 최연옥 등 국내외 중견 및 신진디자이너 56명이 참가한다.
한국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및 브랜드 육성을 지원하고자 진행되는 서울컬렉션은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의 대거 참여 속에 최대 규모의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패션협회는 국내 디자이너들의 정기컬렉션을 통합, 개최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서울컬렉션이 세계 대표적인 컬렉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쇼에서 탈피, 패션산업의 경쟁력이 분산되고 컬렉션의 세계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련협회, 관계자들의 지원을 부추기고 있다.
그 어느 해보다도 완성도 높은 05/06 F/W 서울컬렉션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관련업계의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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