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畵 핸드백으로 탄생한 ‘아이콘’
名畵 핸드백으로 탄생한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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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인터내셔날, 매니아 중심 잡화 전개
P&L 인터내셔날(대표 백영빈)의 '아이콘'이 매니아층 확보에 나섰다.
소수매니아층을 공략한다는 컨셉 아래 현재 청담동 직영 매장과 삼성 미술관 리움 아트샵, 로빈갤러리 아트샵, 하얏트 호텔 등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청담동 직영점은 아시아로서 첫 매장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단독샵으로 의미를 가진다.
지난 1월 국내 런칭한 '아이콘'은 1999년 탄생한 브랜드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보티첼리, 고갱, 모네 등 중세 이후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가죽에 디지털 프린팅 기법으로 복제해 핸드백, 구두, 시계, 벨트 등에 직접 담아 표현한 제품이다.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을 소유하고 있는 미술관 및 박물관, 개인들로부터 라이센스를 확보해 1천2백여 작품들을 상품화하고 있는 것.
백영빈 사장은 “'아이콘'은 매 시즌 20-30여개의 새로운 이미지가 추가되고 있어 생산이 지속되지 않는 제품들은 희소 가지를 지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향후 백화점 중심의 유통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P&L은 국내에서 '아이콘'의 브랜드 인지도가 정립되면 한국의 유명화가 작품 및 민화 등 고유 이미지도 미국 본사에 제안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 극예술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아시아권 시장에도 진출, '아이콘'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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