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F/W Tokyo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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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엘레강스를 느껴보세요”..50개브랜드 마라톤 컬렉션 화제만발


“도쿄풍의 신선한 도쿄클래식”
2월 뉴욕에서 시작된 2005년 추동컬렉션 시즌은 도쿄에서 전반기를 맞이하여 3월 28일부터 시작되었다.
부드러운 엘레강스를 느낄 수 있는 드레스류 부터 시브야 캐주얼 스트리트패션까지 다양한 재능의 쇼로서, 그리고 전시회 형식의 개발까지 50개의 브랜드 쇼가 2주일간의 공식일정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쇼 전후 1주일정도와 비공식 일정까지 포함된다면 약 1달간의 마라톤 컬렉션 이었다.
쇼는 시작되었지만 쇼장의 화제거리는 며칠전에 끝난 'Armani in Tokyo' 였다.
10년만에 디자이너가 일본을 방문해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시작으로 세계 5대도시에 수행하였던 과거 30년간의 작품에서 선별한 400여점에 가까운 드레스와 슈트가 호화스럽게 연출된 전시회였다. 70회 생일을 맞이하여 염원하던 파리 오뜨꾸띄르 쇼를 2005년 1월에 개최했던 아르마니는 '자기의 스타일과 일상성, 무엇보다도 자기의 의욕을 보여줬으면'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한국에서도 바이어와 프레스가 다수 참가했었던 '도쿄 인 아르마니 쇼' 는 은퇴 또는 후계자 문제를 질문하는 기자회견에서 웃으면서 “제가 70살로 보입니까?” 라는 한마디 말로 기자회견을 끝냈다.

“루즈한 벨벳 수트”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의 딸”이라는 활자가 항상 따라다니는 Lim Feu는 왕년의 코코샤넬(Co Co Chanel)을 느끼게 해주는 노자라의 트위드 재킷과 데님 스커트로 등장시키면서 쇼가 시작되었다.
커다란 진주목걸이와 체인벨트, 바스켓슈즈 또는 스트랩프 슈즈.
면으로 볼륨을 살린 코큰실루엣, 오늘의 동경이 갖고 있는 캐주얼한 느낌과 어른들의 유머성을 느낄 수 있었다.
Four Season 만기 쇼를 개최한 Ritsoko Shirahama. 파리컬렉션 기간 중 전시회 형식의 행사장에서 영업을 열심히 하고 있었던 그가 생각이 났다.
실크 사틴의 드레스에 트위드 재킷과 모자를 코디에이트 시켜 유아적이면서도 품격높은 무드를 느낄 수 있었다. 쇼장에는 컬렉션의 무드에 어울리는 화려한 드레스를 착용한 어른 팬들이 많이 와서 2년만의 켈렉션 복귀를 대대적으로 환영하였다.
샹드리에 조명아래 스모크 연기 카메라 촬영에는 큰 지장을 주지만, 환상적인 무드를 연출하고 '쇠퇴한 귀족' 을 테마로 Sunao Kuwahara는 하이웨스트의 순백의 드레스에 레이스를 덧붙인 볼레로 재킷이 등장하면서 쇼가 시작되었다.
블랙과 자색의 드레스에 레이스, 크리스탈 네크레스는 호화롭게 가슴을 장식하는 액센트였다.

“어른 패션들도 건재한 동경”
동경에서 오로지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어른들의 섹시쇼. Noves Pazio는 엘레강스한 스타일을 줄줄이 보여주었다. 품위 있는 앙상블, Set up Fur(모피)와 풍부한 스팡클 장식, 연예인과 세레베들에게 인기있는 쇼였다.
동경의 빅 베테랑 디자이너인 히로고 고시노(Hiroko Koshino)는 '동양과 서양의 융합' 을 테마로 디자인. 모로코와 중세기 기사를 시작으로 트위드와 스트라이프의 슈트의 넥타이 라는 매니쉬(manish)한 장식, 커다란 꽃무늬를 모티브로 하는 스타일이 눈에 띄었다.
1964년 도쿄올림픽 메인경기장에서 개최하였던 Thetre Produces는 클래식한 라이브연출이 진행되면서 영국의 빨간 리무진에서 모델이 내리면서 쇼가 시작되었다. 핸드백과 코사지는 모델이 착용하지 않고 들러리가 나뭇가지를 들고 나오면서 함께 연출되었다. 이는 일본의 가부끼와 중국의 경극을 연상시켰다.
프린트의 여왕 Tokuko. Ler는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를 소재로 귀여운 포크로어(전원풍)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블라우스와 게더스커트의 에이프론, 레드, 불랙, 그린과 선명한 꽃무늬가 눈에 띄었다.
백화점 고문 디자이너도 겸하면서 일본 왕실의 관계자, 왕실영부인, 와교관 부인의 의상을 담당하는 로얄지다이너인 Jun Ashda. 모피, 레이스, 스팡클 등 무드있는 소재를 보여주었다.
트위드 무늬를 프린트한 원피스는 긴 털의 모피와 함께 격식이 있으면서도 소프트한 무드를 보여주었다.
지금 도쿄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이며, 쇼장에는 통로까지 인파로 붐비는 Dress Camp. 등장한 옷도 파이송(뱀), 레오파드 등 에니멀 무늬와 모피의 옴파레드. 신사복과 부인복을 같이 발표, 지난 씨즌과 마찬가지로 스포츠용폼(참피온)이 스폰서 역할을 했다. 「레이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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