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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스데이 아일랜드’‘더팬’‘인난찌’등 2천년
본격 런칭 신규브랜드들이 시장 세분화의 물꼬를 틀 전
망이다.
이지캐주얼의 포화, 여성·스포츠라인의 강세로 더욱
트랜드함을 추구하게 될 뉴 밀레니엄 2천년도 캐주얼
시장은 색다른 미각을 가미한 이국적 색채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천년의 신규캐주얼 브랜드들은 아메리칸 캐주
얼, 내추럴 크래디셔날, 네오어번 등 캐주얼 시장의 세
분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중 주목되고 있는 시장은 아메리칸 이지 캐주얼로 소
재와 스타일은 베이직,내추럴,실용성을 추구하면서도 컬
러와 모티브, 가공법에서 색다른 테이스트를 표현해 낸
다.
대현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新세기의 휴머니티를 대변
할 내추럴 트래디셔널 캐주얼 ‘서어스데이 아일랜드
(Thursday Island)’는 자유주의를 앞세워 낡은 듯 편
안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미 본격전개를 시작한 이랜드의 ‘더팬’은 합리적인
모더니즘의 표상인 뉴욕을 배경으로 ‘Fan in New
York’의 컨셉을 선보이며 아주 특별한 고객 마케팅으
로 팬확보에 나설 예정. 또 세원종합상사 「인난찌
(INNANZI)」는 세련미의 이태리 감성에 풍부한 컬러
감과 실용적인 뉴욕커의 모더니즘이 접목된 캐주얼로
고급스러움을 앞세웠다.
이들 브랜드들은 자유주의와 Non- Age를 표방, 폭넓
은 고객층을 겨냥하면서도 문화를 이끌어가는 매니아
형성에 목표를 세웠고 고감도 상품과 스타일리쉬 단품
을 중심으로 셀프 코디네이션을 유도, 토틀화 전략을
펼쳐갈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