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서 용품까지 ‘원스탑 쇼핑’
토틀 매장이 확대되고 있다.
업계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VMD전략을 내세운 토틀샵 운영에 나서고 있는 것.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잔디로골프’는 용품브랜드 ‘잔디로’와 토틀샵을 오픈한다.
이달 중순경 웨어와 용품을 함께 구성한 토틀샵을 오픈, 추동부터 오픈하는 전 매장을 토틀샵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한철 사장은 “웨어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유통망과 용품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통합하는 윈윈전략으로 차별화된 유통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각각의 장점을 살려 골프매장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여나가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엠유스포츠(대표 권태원)의 ‘엠유스포츠’는 골프 용품 브랜드 ‘댄디 라이온’을 런칭, 현재 전개 중인 전 매장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대표 존 게스트)의 ‘아디다스골프’와 나이키코리아(대표 오나미)의 ‘나이키골프’도 웨어와 용품을 함께 구성하는 토틀 매장으로 골프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골프와 관련한 전 상품을 한 매장에 구성함으로써 원스탑 쇼핑 공간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라며 “매장이 10평 정도 확대되고 골프와 관련한 전 상품이 제안돼 원스탑 쇼핑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들의 발 빠른 유통변화는 골프고객들의 세대교체와 관련해 새로운 소비창출을 유도하기위한 것으로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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