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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합(대표 박태서)이 폴리에스터 복합사 「울맥스
(Ulmax)」의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달부터 월 100톤규모로 생산된 고합의 「울맥스」
는 천연모같은 질감과 탁월한 염색성 발현을 실현시킨
폴리에스터 복합가공사로 F/W용 남,여성 정장류에 주
로 사용되는 소재이다.
울맥스는 의왕섬유연구소의 폴리머 제어 및 연신제어
기술과 고합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1년여의 연구개발 끝
에 11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고합은 울맥스가 기존 폴리에스터 원사보다 2배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지닌다고 판단, 2천년 상반기중 월 300톤
까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소모조소재의
강세가 예상됨에따라 광택 및 단면변화같은 변형제품을
지속 개발, 생산해 이 분야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합은 이같은 차별화 원사를 주요전략상품으로 개발,
생산하여 올해말까지 전체 원사중 고부가가치 차별화원
사비율을 45%로 높여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수익
성낮은 범용원사시설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이전시
킬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