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촌점 지하2층 영플라자]
[현대 신촌점 지하2층 영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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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새로움으로 젊은층 유입
가능성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시험 무대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2층 영플라자는 현대백화점 신촌점 중에서도 가장 활기있고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인근 대학가 학생들과 주변에 모이는 젊은층을 타겟으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으며 진캐주얼, 이지캐주얼, 영캐주얼, 피혁소품, 액세서리 존으로 구성돼 있다.
2005 F/W 영플라자의 MD는 퇴점 브랜드를 최소화하고 잘 디져진 기존 브랜드들의 판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데 집중하였다. 신규입점 브랜드로는 ‘오즈세컨’이 의류 브랜드로는 유일하며 8월 9일 입점했다.


또한 각 아일랜드 매장의 경계 집기들의 높이를 높여 각 브랜드 별 주목도를 높였으며, 기둥면에는 영플라자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용한 비주얼을 도입하여 이전보다 더욱 생기있고 활기한 매장으로 변화하였다.
현대 신촌점 영플라자의 리딩브랜드는 '오즈세컨', '나인식스 뉴욕', 'W.', 'C:concept', ‘디젤’, ‘리바이스’ 등이다.


‘C:concept’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편집매장으로 2004년 9월에 오픈했다. 현재 8명의 디자이너가 입점돼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디자이너 ‘김원미’와 ‘정희정’이 새로 영입하였다. 이들은 ‘2005 신진디자이너 컬렉션’에 참가한 후 ‘C:concept’과 인연을 맺게 됐다. 'C:concept'은 최근 그 인지도가 더 높아져서 지난해에 비해 매출 신장세가 뚜렷하다. 또한 서울대 의류학과 김민자 교수, 용인송담대 서봉하 교수의 패션 전시회를 매장 내에서 진행하는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눈에 띈다.

또한 지난 달에는 영플라자의 시계, 장신구 매장을 축소시키고, 이 공간에 다채로운 컬러의 폐깡통 2천개로 만든 둘레 2m, 높이 3m의 기둥과 의자를 설치해 놓았다. [C:concept 신진 디자이너]

김원미 디자이너
이태리 Domus Academy 출신
아방가르드한 고감도 유러피안 캐주얼 웨어

김원미는 78년생으로 이태리 ‘Domus Academy’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그녀는 예술성이

강한 프랑스적 스타일보다는 구찌처럼 정확하게 떨어지는 라인을 좋아하고 이태리 기성복에 매력을 느껴 이태리 유학을 택했다. 또한 항상 시대에 맞는 대안을 찾으며 발빠르게 움직인다는 것이 이태리에서 배운점 중 하나라고 한다.


김원미의 제품은 부분적인 디테일, 장식을 이용한 꼴라쥬 스타일과 전체적인 실루엣의 변형을 통한 고감도 유러피안 캐주얼웨어를 지향한다. 개인주의적이면서도 개성이 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쉬크하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입점된 2005FW 상품들은 무채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저지류의 티셔츠와 지퍼장식을 한 자켓과 슬랙스 등이 눈에 띈다. 엣지가 있는 정장이나 이지 캐주얼이 아닌 갖추어져 있는 듯 하면서도 안 갖추어진 편안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또한 절제된 라인에 배색을 이용하여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상품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좋아하는 디자이너로는 ‘드리스 반 노튼’, ‘더크 비켐버그’, ‘마틴 마르지엘라’ 등을 꼽았으며, 9월에는 파리에서 열리는 캐주얼웨어 박람회 WHO'S NEXT에 참가예정이다.

정희정 디자이너
영국 세인트마틴스쿨 출신
손맛이 드러나는 내추럴하고 편안한 스타일

정희정은 74년생으로 ‘에스모드 서울’과 영국 ‘세인트 마틴 스쿨’에서 공부했다. 영국에서 멀티샵 내에 'HEEJEONG'이란 브랜드를 런칭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SHOWROOM'이란 브랜드를 런칭, 현재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와 압구정동에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또한 '쌈지'의 리빙브랜드인 '숨'에도 제품이 입점돼 있다.


C:concept 매장에는 'HEEJEONG'이란 브랜드로 입점해 있으며, 옛스러움이 함축된 모던한 라인, 자연을 닮은 선과 시간이 깃든 손맛으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이 정겨운 옷을 추구하고 있다. 타겟은 자연과 문화에 관한 추억과 가치관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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