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인 서울 2005’이 총 203개사 439부스 규모 전시회로 윤곽을 드러냈다.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대서양관에서 개최되는 이번전시회는 8월말 참가신청을 마감, 참가업체 수가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행사 6년차를 맞아 국내 업체들에게는 물론 국제교역 전시장으로 거듭나는 길목에서 재참가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전시 문화 발전에 소정의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시사업팀의 권영환부장은 “지속적인 참가 업체들을 유도하는 방안으로 PIS에 의욕적으로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해외 전시 참가 지원에 대해서도 선택적인 인센티브제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전시회의 한계로 지적되어온 해외 바이어 확보와 관련 해외 업체들의 참가율도 높아져 중국, 인도, 대만, 홍콩, 일본, 터키 등에서 신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섬산련 전시 사무국 실무자는 “미국의 폴로 랄프로렌, 타미 힐피거 등의 유력 바이어 및 에땀, 넥스트 등 해외 유명브랜드의 아시아 소싱 담당자, 싼싼, 야걸, 아이머 등 중국 대형어패럴 메이커 바이어들이 이미 전시참관 사전 등록을 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원사 대기업 코오롱이 효성과 함께 원사 부문에 참가하는 등 화섬 대기업사가 신규 참가한 것도 지난 전시회에 비해 발전된 결과다.
효성과 코오롱은 각각 30부스로 참가하며 원단, 소재업체들과 협력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년에 비해 다양한 공동관 참여도 눈에 띄는 이번 전시회는 소재지도사업공동관, 진주 실크관, 미래 섬유관, 렌징관, 면방관, 염색관, 텍스타일디자인관, 산·학 협동관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