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대표 백영배)의 「조이너스」가 올 겨울 “Millenium Zen”을 키워드로 한 모던로맨틱을 제안 한다. 99 F/W 뉴매니쉬, 캐주얼 경향을 대변하고 있는 「조 이너스」는 상품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고 시즌 트랜드를 브랜드 본연의 컨셉에 맞게 접목시켜 최근 소 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조이너스」 자체적으로 외관 중시의 가치관에서 내면 가치중시로 변화, 내면성을 중시한 컨셉을 더해 기획을 재구축하고 시각을 변화시킨 것이 돋보이고 있는 것. “베이직, 모던, 럭셔리”군에서는 깔끔하고 심플한 정 장류와 코트류를 선보이는데 블랙, 베이지를 메인컬러 로, 가볍고 경쾌한 소재 사용, 절제된 디테일, 트랜디한 인비져블 여밈 처리 등이 눈길을 끈다. 또 “캐주얼, 내추럴, 무빙”군에서는 아이템 활용도를 높인 단품들을 제안, 스커트, 니트, 패딩 등의 히트 아 이템이 선보여지고 있다. 레드, 옐로우, 카키 등의 컬러풀함을 강조, 울소재를 적 극 활용하고 있으며 자수 등의 디테일을 가미했다. “로맨틱, 엘레강스, 플레전트”군에서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예복 스타일을 전개, 크림 컬러와 fur 디테일, 리본 및 코사지 처리가 상큼하다. /길영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