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으로 마무리하는 가을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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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포인트는 블랙룩 매치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업체들도 다양한 디자인의 스타킹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블랙이 전반적인 패션 트렌드 컬러로 부상하면서, 예년에 인기를 모았던 화려한 파스텔톤보다는 블랙, 진보라, 그레이 등 한층 어두운 색상과 단순한 스타일이 강세를 보인다.
크고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블랙 계열의 어두운 색을 사용함으로 깊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능성과 패션성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히고 있다.
비비안은 패션성을 강조해 섹시하면서도, 기능적인 부분을 보강해 힙업 효과와 복부 보정 효과 두 가지를 만족시킬 제품을 선보였다.
다이아몬드 무늬 부분을 망사 느낌으로 비치게 편직해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단풍무늬를 짜넣은 타이츠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준다.
겉옷에 무늬가 많을 때 활용하기 좋은 민무늬 타이츠는 일반 타이츠보다 얇은 반투명 스타일로, 산만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의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블랙과 함께 하반기 패션 트렌드로 꼽히고 있는 러시안 무드의 유행과 맞물려 러시아 민속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자가드 패턴, 섬세한 자수나 화려한 비즈가 들어간 개성있는 스타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에밀리오 까발리니는 올 시즌 튜브 컬렉션을 통해 독특한 스타킹을 선보였다.
빅토리아 여왕 얼굴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이며, 붉은 장미 패턴으로 섹시함을 살린 블랙스타킹, 다양한 그물 스타킹 등 독특한 아이템을 통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차분하고 베이직한 스타일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다.
오로블루는 울 소재로 헤링본 무늬를 짜넣은 타이츠를 내놨다. ]


포근한 울 소재 느낌과 무늬가 어우러져 패셔너블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쌍방울은 다이아몬드 무늬와 플라워 패턴을 사용, 다리가 길어보이고 우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스타킹은 다른 패션 아이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효과적인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소품으로 매년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소 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블랙룩이 인기를 끌면서 변화와 재미를 부가해줄 아이템으로 더욱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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