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중국진출 이어 멀티샵·우븐라인 강화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진도(대표 임병석)는 세계시장 공략과 더불어 국내시장 리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상하이 동방상하백화점에 중국 1호 매장을 오픈했으며 연말까지 7개 매장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베이징진도복장유한공사’ 성립식과 성대한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 날 패션쇼에는 ‘진도모피’, ‘엘페’, ‘진도옴므’, ‘우바’의 제품들이 선보였다.
또한 진도는 지난 9월 진도모피, 엘페, 진도옴므, 우바를 한 곳에 모은 ‘진도멀티샵’을 애경백화점 구로점에 오픈했다. 진도멀티샵은 이어 25일에는 부산 직영점, 11월에는 홍대 직영점에 오픈될 예정이다.
영모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엘페’는 현재 24개 매장을 전개중이며, 올해 매출목표는 130억, 내년 목표는 250억이다.
엘페는 패턴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기발한 디자인이 출시될 예정이다.
‘진도옴므’는 남성 모피의 새로운 장르 개척에 들어갔으며 남성모피의 리딩브랜드로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진도는 우븐 라인을 강화할 계획으로 여성복 ‘우바’에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도는 올해 총 매출 900억을 예상하고 있다.
진도 의류판매본부장 박성주 이사는 “진도모피는 세계시장에서도 가장 유명한 모피브랜드이며, 진도를 선두로 국내 모피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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