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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광주패션디자인경진대회가 2일 광주 신양파크호
텔 그랜드 볼룸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광주패션협회 주최로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와 디자이너
패션쇼가 함께 열리는 이행사는 지역패션산업 진흥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는 광주지역 패션 예술을 선
도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난 93년
창립된 광주패션협회가 실시하는 연례행사.
도투말 패션 박재원氏, 드맹 문광자氏를 비롯해 15개
회원업체를 두고있으며, 변지유 부띠끄의 변지유씨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광주패션협회는 디자인 경진대회,
그룹쇼 개최, 비엔날레 참가 등을 통해 광주지역 패션
디자인의 명맥을 이어온 것은 물론, 지역 디자이너 역
시 예향의 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는 예술성 짙은
패션 확립에 노력해왔다.
이번 행사의 참여 브랜드도 박재원(도투말), 정영숙 (화
니 웨딩) 오점희(키티) 오점희(키티), 오준석(뷰틱) 정옥
순(도미), 유승복 (장미패션), 김현영(김현영패션), 신성
자(성아패션), 변지유(변지유뷰틱), 고명순(진주패션),
이경선(모나리자), 위현란(인패션)등 총12명으로 이례적
인 높은 컬렉션 참여도를 보였다.
디자인 경진대회의 참여작품 총 55여개. 대상 1명에게
는 광주광역시장상의 상패및 상금과 이태리 밀라노 세
꼴리대삭 1학기 장학 특전이 부여되고 있어 더욱 치열
한 경쟁을 보였다. 또한, 지역 고유패션 브랜드개발을
토대로 패션산업및 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
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별히 市차원에서도 특별한 관
심을 표명, 패션에 대한 官차원의 인식 제고의 분위기
가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