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네쇼콜라 보령메디앙스
佛명품브랜드로 시장 선두
컬러마케팅·이미지 차별화·노세일 전략 펼쳐
보령 메디앙스(대표 조생현)는 지난 97년 유아복 ‘타티네 쇼콜라’로 유아복 업계에 진출했다. ‘타티네쇼콜라’는 캐더린 팡방(프랑스) 여사가 직접 디자인한 최초의 유아전문 디자이너 브랜드로 그 유명세를 국내에서도 떨치고 있다.
장수브랜드가 선점하고 있는 유아복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약점이 있었지만 프랑스 명품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매니아들에게 어필 하면서 선두그룹 으로 그 명맥을 지켜가고 있다.
‘타티네 쇼콜라’는 대중적인 제품보다는 프리미엄급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고객들의 구매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세일 전략을 택했다.
‘타티네 쇼콜라’에서 개발한 콩섬유 제품은 민감한 아기피부에 적합한 고급제품으로 기존 제품군보다 2배 정도 비싸지만,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히트한 상품이다.
또 ‘타티네쇼콜라’의 강점은 칼라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차별화했다는 것. 칼라에 있어서 파스텔 스트라이프를 중심으로 한 파스텔 계열(하늘색, 분홍색 등), 비비드 계열(카키색, 레드 등) 게다가 레이스와 자수를 더해 보수적이면서도 귀족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유럽귀족의 복식문화를 기본적인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독특하고 온화한 파스텔 색조 와 디자인으로 귀족 감성을 표현해 고급화된 유아복 브랜드로 선점경쟁에 나서고 있다.
제품라인을 차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해 유아복 시장에서 리딩브랜드로 리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소재, 기능성을 살린 상품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나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타티네 쇼콜라’ 매니아의 체감 만족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체계화된 타겟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아이맘 시스템을 활용한 VIP마케팅 및 신규고객 창출을 도모하고, 문화와 연계된 차별화된 이벤트 시행을 통해 고품격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정선효 기자 [email protected]
캠뉴욕 트렌즈비
캐주얼가방 ‘지존’ 등극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레벨업 전략화
트렌즈비(대표 김진)가 전개하는 ‘캠뉴욕(Kamp New York)’은 지난 99년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전개 생명력이 짧은 캐주얼 가방업계에서 장수브랜드로서 시장입지를 강화 시켜 왔다.
‘캠뉴욕’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자유로움과 실용성을 강조한 패션캐주얼백으로 그동안 발빠른 트렌드를 제안하고, 스타일별 컨셉을 차별성있게 전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캐주얼가방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대리점 정책만을 고수하며 그 세를 확장해가고 있다. 최근 가두 중심 상권 공략과 제품라인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브랜드 밸류업을 전략화하고 있다.
작년부터 15~25세 남녀중고대학생을 중심으로 ‘캠뉴욕 모니터요원’을 모집해 제품에 반영하고, 신규 고객의 유입을 활성화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제품력 향상과 트렌디한 캐주얼 디자인을 보강해 브랜드 레벨업을 강화할 전략이다.
최근 대리점 오픈에 활발하게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