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인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복잡한 디테일을 배제해 심플하고 절제된 스타일로 원색보다는 톤 다운된 중성적인 색을 중심으로 사용했다. 동일한 색상의 각기 다른 소재를 나란히 배치해 단조로움을 탈피했고 활동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입체적인 재단이 특징이다.
고가 수입 소재의 대명사 고어텍스를 대신해 드라이 엣지 등 ‘밀레’의 ‘엣지 테크’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과 기능성을 잡았다. 1800년부터 사용된 ‘푸조’ 특유의 사자 로고가 ‘밀레’ 로고와 함께 배치됐다. 출시된 제품은 의류20종과 용품 5종이다.
‘밀레’ 마케팅 박용학 상무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두 유럽 브랜드가 만나 탄생된 ‘밀레-푸조 라인’은 질 좋은 소재와 클래식한 디자인이 결합된 시티 아웃도어 제품이라 30~40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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