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실업, 브랜드 토틀화 기획
영창실업(대표 김귀녕)의 수입 바디웨어 브랜드 ‘월포드’가 올 상반기 ‘미소니’라인의 전개에 이어 하반기 ‘겐조’ ‘잇세미야키’ ‘젝포센(ZacPozen)’ 등의 디자이너 컬렉션을 대거 추가한다.
특히 침체되어 있던 브랜드 ‘겐조’의 경우 월포드의 신규 라인으로 추가되면서 5가지 모델의 스타킹과 3가지 젠스타일 바디웨어를 중심으로 고급스런 오리엔탈리즘을 표방하는 브랜드로 재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7월 전세계 시장에 동시 판매 될 예정인 월포드의 이번 신규 라인은 한국 시장에서는 드물게 스타킹 10만원대, 바디웨어 40만원대 선의 최고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월포드는 이번 디자이너 컬렉션의 대거 추가로 보다 다양한 아이템을 커버, 기존의 바디웨어 컬렉션에서 한발 더 나아간 토틀 브랜드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영창실업의 채가영 주임은 “ 그동안 바디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왔던 월포드가 계속적인 디자이너 컬렉션의 추가로 폭넓은 아이템을 수용하게 돼 사실상 ‘바디웨어’ 단독 브랜드라 보기 힘들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기존의 브랜드 포지셔닝에서 보다 토틀화 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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