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프린트 티셔츠 뜬다
올여름 프린트 티셔츠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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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내추럴 바탕 다양한 컬러·디테일 제품 선봬

올 여름 캐주얼은 캐주얼의 페미닌화 전략과 가벼운 소재의 활용을 통한 내츄럴룩으로 편안함을 강조한다. 여름이라는 계절의 특성상 각 브랜드들은 티셔츠류의 물량이 대폭 늘어났다.


최근 유니섹스 캐주얼의 침체와 더불어 여성과 남성의 아이템 분리를 통해 여성아이템은 더욱 여성스럽게 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특징. 다양한 감성과 자체 개발 프린트등을 이용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작업도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와같은 프린트 개발 작업은 티셔츠 등 단품류가 각광받는 여름에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캐주얼 브랜드들은 최근 세분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소재와 디테일, 다양한 컬러의 사용 등으로 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뱅뱅’은 화이트·블랙·카키등을 메인 컬러로 잡고 레드·오렌지·메탈릭한 컬러들로 포인트를 준 활기차고 당당한 젊음을 표현하는 영타운 캐주얼 웨어를 선보인다. 티셔츠는 스팽글이나 비즈장식을 가미한 로고플레이, 팬츠는 빈티지스럽게 디자인 되었다. 쭈그리 워싱한 홀겹 여름 점퍼와 레이스 장식의 스커트 등 디테일을 강조하고 활동성과 편안함을 강조하며 튀지 않는 멋스러움을 추구한다.


‘스멕스’는 스트릿 캐주얼의 자유스러움 위에 레트로와 모던한 이미지를 결합, 심플하면서 핸드메이드 기법이 강하게 드러나는 이미지를 지향한다. 또한 데님라인을 이용, 믹스 코디네이션 기법으로 테크니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컬러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레드·옐로우·그린·핑크·블루 등을 서브컬러로 사용했고 로고 프린트에 강한 컬러를 믹스했다. 티셔츠는 주로 로고 프린트와 강한 컬러를 믹스해 표현, 41만장 출고되며 팬츠는 7만2천장, 셔츠 1만 2천장, 액세서리 2만개 출고된다.


‘허스트’는 여름 컨셉을 모던 빈티지로 잡고 다양한 레이어드룩을 선보인다. 카키·브라운을 중심으로 그레이쉬한 컬러가 주를 이루지만 파스텔에서 핫핑크까지 다양한 핑크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여름 물량은 판매도가 높은 티셔츠에 주력한다. 총 80개 스타일로 제작되며 물량은 8만장 정도다. 베이직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준 프린트 티셔츠에 페미닌한 느낌을 준 것이 특징이다. 팬츠의 경우 20가지 스타일이 1만2천장 출고되며 타브랜드에 비해 다양한 액세서리류로 포인트를 준다. 액세서리 1만개, 셔츠 8천장, 티셔츠 8만장이 출고된다.


‘옵트진’은 60-70년대 뮤지컬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경쾌한 현대에 맞춰 패셔너블한 멀티 캐주얼로 재해석 했다. 화이트와 핑크, 블루가 중심컬러로 사용되었으며 팬츠의 경우 회백색의 애쉬진이 스와로브스키와 레이스의 접목으로 여성스럽게 표현되었다. 티셔츠는 데님과 크로스코디가 가능하도록 베이직을 기본으로 트렌디하게 디자인 되었다. 옵트의 ‘o'자를 개발해 팬츠·원피스·셔츠·밸트·티셔츠등에 프린트 하여 다양하게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폴로진’은 광대한 열대 해변과 하얀 해안선을 떠오르게 하는 여름 컨셉으로 남성은 보헤미안 룩이 가미된 도회적인 사파리 느낌을 강조했으며 여성은 화이트와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를 기본으로한 캐주얼 비치 스타일로 표현된다. 특히 자수와 아일렛 등 다양한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에드윈’은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에스닉 무드를 스트릿풍의 내츄럴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액세서리는 크로스코디가 가능하도록 믹스매치로 표현, 팬츠는 입체절개·패치워크·스키니·크롭·롤업진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표현했다. 팬츠는 총 25만장 출고되며 그중 5만장은 데님으로 기획됐다. 티셔츠는 60만장, 셔츠 5만장, 액세서리 외 기타 10만개가 출고된다.


‘지브이투’는 chic luxury를 기본으로 편안하게 피트되는 스타일과 볼륨이 조화된 엘레강스함을 컨셉으로 데님 팬츠와 티셔츠를 선보인다. 데님팬츠 2만5천장, 티셔츠 5만장, 셔츠 1만장, 액세서리 5천개가 출고된다. 고급스러운 워싱기법에 스티치와 이중백포켓, 파이핑 처리 등 다양한 디테일을 가미하고 팝아트적인 프린트, 호일이나 핫피스 장식 등으로 여성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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