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80여명 시찰단 파견 진출 가능성 타진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는 6월 27일 회원사 및 섬유제품업계 대표 80여명으로 구성된 개성공단 시찰단을 파견, 의류업체들의 개성공단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풍언 의산협 회장은 “섬유제품업계 대표들이 시찰을 통해 개성공단 입지여건·근로조건·생산인력 관리여건·복지관련 부대경비 등 경영환경과 공업용수·전력조달·건축·설비관련 소요비용 등 투자 세부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개성공단은 지리적 잇점과 인건비, 원활한 의사소통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과도한 건축비와 물류이동 및 출입국 문제, 근무시간의 유동성 및 인력·인건비 상승 불안감과 FTA 개성공단 인정여부 문제 등 부정적 시각은 약점으로 지적됐다. 의산협은 이번 시찰단 파견으로 회원사들의 개성공단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의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의산협의 이번 개성공단 시찰에는 신현균(대현)·이태용·(대우인터내셔널)·최영주(팬코)·김귀열(슈페리어)·신동배(한국팬트랜드)·박종배(톰보이)·김해성(신세계인터내셔날)·이상만(구호)·구방기(전방군제)·조승곤(아이디룩) 대표 등 국내 유수의 섬유제품업계 경영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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