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의류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4.6% 증가해 전월 6.3% 증가한 것에 반해 매출성장이 둔화됐다. 백화점 명품은 전년 동월대비 19.1% 증가해 전월의 20.7% 보다 매출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백화점 매출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가시즌을 맞아 스포츠 부문의 매출성장이 전년 동월대비 7.7% 증가해 백화점 매출 상승의 한 축을 이뤘다.
대형마트는 백화점 행사와 세일 등의 영향으로 의류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3.7% 증가하는 것에 그쳐 6월이 의류 비수기임을 증명했다.
한편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소비자 구매 패턴은 구매 고객수는 줄어들었으나 구매단가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5만9967원으로 대형마트 4만1307원에 비해 42.9%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는 백화점 고객의 고객 소비성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