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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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석 회장·경세호 회장·조병우 회장

서울大 공대·한국공학한림원 공동
경제성장 견인차 섬유부문 3인 선정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경세호 (주)가희 회장·조병우 유풍실업 회장이 한국을 일으킨 섬유부문 엔지니어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으로 광복이후 60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을 선정·발표했다.
경제성장 기여도 등에 따라 선정된 60인을 산업별로 보면 △섬유산업(3명) △광업석탄산업(3명) △전력·원자력산업(3명) △화학산업(5명) △기계산업(6명) △항공우주산업(1명) △조선산업(2명) △재료산업(6명) △건설산업(7명) △건축설계(2명) △전자산업(13명) △정보통신산업(5명) △의료기기(1명) △생명공학산업(1명) △산업공학(1명) △식품산업(1명)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60인은 연구나 교육, 정부정책수립 등의 행정적인 분야가 아닌 산업현장을 누비며 산업화에 필요한 기초장비와 기반시설을 직접 도입, 운영한 순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선우 중호(명지대 석좌교수/전 서울대 총장) 선정위원장은 “후보들의 출신, 나이, 학력 등의 제한없이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신산업구축, 경제성장기여, 수출기여 등 엔지니어로서 산업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번 60인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대 엔지니어 하우스에서 열린다.
/전성필 기자 [email protected]

서민석(동일방직 대표이사 회장)
인천광역시 1943. 6. 15

서울대 섬유공학
세종대 경영학박사
미시간대 대학원석사

동일레나운 대표이사 회장
동일방직 대표이사 회장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전 대한방직협회 회장

서회장은 1969년 이후 다양한 방적사 및 재봉사를 개발, 국산화함으로서 봉제수출에 절대적으로 기여했고, 1970년대초부터 극세번수 생산 및 신소재 개발을 통하여 제품의 다양화, 고급화, 기능 강화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생산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사류 제품을 최첨단 설비와 각 공정별 품종 전문체제를 통하여, 국내 최고의 가공사를 생산하고 있다.
대한방직협회 회장, 한국섬유기술연구소 이사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등으로 활약하면서 섬유산업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다.

경세호(가희 대표이사 회장)
강원 원주 1932. 8. 21

서울대 섬유공학
서울대 대학원 수료
리즈대학교 대학원 섬유공학

삼호방직 상무이사
쌍방울상사 대표이사 사장
가희 대표이사 사장
제8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회장은 1996년 이후 오랫동안 방직회사에 재직하면서 방적공정의 현대화에 적극기여 했으며, 방적기술 개발에 지대한 역할한 점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1987년 (주)가희를 설립운영하면서 쇠퇴해 가는 면방산업의 틈새를 공략, 국제경쟁력을 확보했고, 면방산업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려 성공한 최첨단 현대화 방적공장의 모범이 되고 있다.
탁월한 엔지니어로는 물론 성공한 CEO로서 현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에 재임중이며, 섬유산업 신기술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 지원하고 있다.
최첨단,고성능 생산설비에 대한 생산능력을 개선하여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에 노력을 기울여 기술과 품질우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병우(유풍실업 회장)
경북 영덕 1941. 4. 13

서울대 섬유공학
서울대 경영대학원 수료

삼호방직그룹비서실
유풍실업 회장

석탑산업훈장
은탑산업휸장
제2회한국섬유대상(고유브랜드부문)

조회장은 1974년 창업이래 모자 수출 전문업체로 세계 60여개국에 연간 수출 1억불 달성, 모자부문 세계 일류 상품 표시 승인업체 지정 등 모자부문 외길인생의 공이 인정됐다.
모자의 크라운부에 신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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