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사로 만든 옷 입으면
음악 듣고 인터넷도 즐겨”
추울때는 따뜻하게
더울때는 시원하게
전기가 흐르는 도전사로 만든 옷을 입으면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인터넷도 할 수 있다. 옷을 입기만 해도 추울 때는 따뜻하게 더울 때는 시원하게 만드는 원사도 개발되어 있다. 말만으로 벌써 우주인이 될 수 있으며 미지의 섬유세계를 열어볼 수 있다.
이러한 첨단 섬유세계를 열어 보일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섬유기술연구소(소장 허규)가 오는 12월 11일(월) 오후 2시~5시 한국과학기술회관(과총회관) 중강당에서 기술 품질 세미나를 개최 한다.
이번행사는 코티티가 연구 개발한 신소재 와 롱런중인 인기 소재들도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통해 원가를 절감할 수 방안이 있음을 알리는 등 그동안 연구 성과를 과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KOTITI는 국내 섬유업계의 품질 및 기술력 향상으로 내수 및 수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앞서 연구소 허규 소장은 “최근 내수경기 침체와 수출 둔화에 따라 섬유업계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섬유산업 여건 하에서 업계의 신제품 개발과 효율적인 생산관리및 품질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미력하나마 섬유패션업계에 기여가 됐으면 좋겠다“ 며 세미나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KOTITI는 시험분석업무와 연구업무의 홍보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섬유기술 정보제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성과를 내놓았다.
▲면 슬라이버 염색가공기술, 면섬유를 슬라이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염색한 후 연조공정에 바로 투입함으로써 기존의 섬유염색 후 혼타면, 소면공정을 거쳐 제조되었던 멜란지사 제조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기술이다. 그 결과 섬유 손상을 최소화 멜란지사 생산성 및 사 품질이 향상된다. 소로트 다품종에 대한 신속대응이 가능하고 기타 품질이 균일한 선염사, 슬라이버 머서화사 등 제조가 가능하다.
▲복합구조 방적사 제품, 방적사 내층과 외층에 서로 다른 소재와 색상인 섬유가 주기적으로 교대 분포하는 섬유제품이다. 異色 또는 異種纖維가 실의 외층에 분포하는 패턴(길이, 주기)을 다양화함으로써 단사 상태로 독특한 외관 및 촉감을 발휘한다.
▲패치사 제품, 異色 또는 異種의 섬유를 주기적 또는 비주기적으로 피복한 패치사로 만든 섬유제품. 패치섬유의 굵기·간격 등도 조절가능하고 일반 슬럽사와는 달리 피복섬유 소재를 다양화할 수 있다. 면 100% 다색 편성물, 면/기타소재(텐셀, 레이온 등) 편성물, 후염 편성물 등.
▲복층구조사 제품, 스테이플 섬유를 코어로 이용한 방적사 제품. 피복도 조절 및 내층섬유 노출정도 차이에 따른 외관 차별화제품, 소재에 따른 촉감 및 기능성 차별화제품 제조 가능. 모방업체와 양모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계약 체결(2006. 4~2011. 12). 굵은 양모를 코어로 하고, 세섬유 양모, 캐시미어, 실크 등을 실의 외층에 집중분포하게 함으로써 동일 혼율의 일반 혼방사에 비해 원가 절감, 구김 회복성을 개선한다.
▲얀 커버링 방적사, 얀을 코어로 이용한 것으로서 실의 내층과 외층이 다른 소재 및 색상을 갖는 이중구조 방적사 제품. 포의 표면을 샌드와싱하면 실의 코어소재(선염사 또는 멜란지사) 노출 및 외층소재에 의해 독특한 외관 및 촉감 차별화 구현 가능하다.
▲복합단면 방적사, 스테이플과 필라멘트를 이용한 새로운 복합방적 단사(single yarn)로 만든 방적사 제품. 필라멘트의 방적사 표면 노출비율을 다양하게 조절 가능. 천연 및 필라멘트 소재를 이용한 차별화제품(촉감, 광택, 기능성) 개발 중
▲스마트 신호전달 방적사, 도전 구리선이 실의 내층에 스테이플 섬유가 외층에 분포하는 방적사를 이용해 만든 제품. 도전 구리선과 스테이플 섬유간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정방기술 개발. 기존의 제·편직시 도전 코드 또는 스테인레스 스틸 금속방적사를 사용한 제품에 비해 촉감 및 외관 양호.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디지털 의류(MP3 및 휴대폰 장착가능한 캐쥬얼웨어 및 남성정장 등) 및 인체 데이터 전송용 의류제품(편성물 셔츠 등) 개발 중이다.
▲발열 방적사, 발열 금속선을 스테이플 섬유가 감싸 통전시 열이 발생하는 방적사 제품. 냉/혹한지역, 의류, 신발, 군용 등 차별화 제품개발 검토 중이다.
▲흡습발열사, 섬유의 친수성기가 수분 흡수시 발열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다. 수분을 흡수하면서 스스로 발열, 의복 내 기후를 1.5~2℃ 높게 유지. 항균성, 소취성 등 쾌적성 보유. 기개발 흡습발열섬유의 단점인 난염성 극복, 우수한 염색성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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